340 장

자오둥은 내일 일찍 와서 자신을 찾아오라고 그에게 상기시켰다.

왕리가 문간에 서서 자신을 배웅하는 모습을 보며, 자오둥은 농담을 던졌다. "리 누나, 이렇게 보니까 마치 남편을 배웅하는 것 같지 않아요?"

왕리는 자오둥의 말을 듣자마자 부끄러움과 분노가 섞인 표정으로 재빨리 다가와 자오둥에게 작은 주먹으로 경고의 일격을 날렸다.

자오둥은 장난스럽게 끙끙거리며 왕리에게 보상을 요구했다.

"리 누나, 방금 내 속을 다 상하게 했잖아요. 앞으로 절 잘 돌봐줘야 해요. 그렇지 않으면 누나 집에서 안 나갈 거예요."

"흥, 그런 수작 부리지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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